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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 Travel/Japan #2016#2017

일본 후쿠오카 야끼니꾸 맛집 <88하치하치>

88하치하치

한국에서 고기집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도 일본식 야끼니꾸가 맛있는 곳이라고 하면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압구정동 쪽에 '우시야' 라는 집이 꽤 유명한데요 추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다녀온 일본 현지 야끼니꾸 맛집 <88하치하치>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야끼니꾸로 유명한 맛집이 어디인지 열심히 온라인으로 검색해봤지만 생각보다 아직은 블로그 후기가 많이 없어서 그래도 몇몇 블로거 분들이 올려주신 맛집이라 한번 믿고 다녀왔습니다


주소 및 위치




제가 다녀온 지점은 텐진역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하카타역 근처에도 분점이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88하치하치' 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88하치하치 입구입니다 텐진역에서 큰 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다보면 오른쪽에 큰 간판을 확인 가능합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상당히 여유있습니다 일본하면 보통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주로 많이 보이지만 <88하치하치> 는 공간을 상당히 넓게 쓰고 있습니다



메뉴도 잘 정리가 되어있지만 아쉽게도 한국어 메뉴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약간읜 불편함은 있습니다



하지만 '파파고' 변역앱 등을 활용해서 적당히 눈치껏 주문했는데요 코스메뉴가 있어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하이볼 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구워먹기 때문에 술이 빠질 수가 없죠~!  




고기는 부위별로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코스메뉴가 워낙 푸짐해서 저 같은 경우 추가 주문은 필요 없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앞접시와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준비됩니다



하이볼 큰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정말 크네요... 얼음이 많이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화로가 나왔는데요 일본식 야끼니꾸는 잘 아시겠지만 이렇게 테이블 위에 올려줍니다



간단히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가 나오구요



반찬들도 6가지가 준비됩니다 반찬을 보는 순간 한국 식당이 생각났는데요 정확한 정보는 모르지만 운영하시는 분이 한국인이거나 한국 음식 문화를 좀 아시는 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물 반찬들은 한국에서 먹는 반찬들과 동일합니다



각 종 부위별로 고기가 준비됩니다 먼저 '우설'이 나왔습니다 사실 고기 모든 부위를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비주얼만 봐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항정살과 닭고기 그리고 소세지가 두번째로 준비되었구요



<88하치하치>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와규' 입니다 역시.. 마블링이 정말 예술이네요 생각보다 고기 질이 너무 좋아서 살짝 구워서 먹는 순간 입에서 녹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른 부위의 와규가 나온듯했는데요..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는 확인이 어려웠지만 소고기 부위인 것은 분명했습니다




고기는 직원이 구워주지 않고 직접 구워서 먹습니다 야끼니꾸는 역시 천천히 고기맛을 느끼면서 먹는 매력이 있죠 술과 함께 하면 정말 좋습니다



마지막에 양념된 곱창과 대창 부위를 가져다 줍니다 3,500엔 정도 금액으로 이 정도 양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고기만 드셔도 맛있는데요 혹시나 조금 짜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소스양은 조절하셔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밥도 포함입니다 고기와 함께 드시면 더 맛있구요 역시 고기+밥은 진리네요 일본은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흰쌀밥이 너무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장국도 준비해주는데요 미역국?과 유사합니다 국물이 없어서 조금 아쉬울 뻔했는데 역시나 준비해주네요



마지막으로 달달한 푸딩같은? 디저트도 준비해줍니다 마무리도 아주 좋습니다^^


맛 & 서비스

우선 3,500엔이면 현재 기준 환율로 계산하면 약 35,000원인데요 고기 퀄리티와 양을 고려한다면 가성비로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코스로 나오는 고기 부위도 다양하며, 마지막 디저트까지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로 젊은 직원분들이 서빙을 하고 있었는데요 표정이 밝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음식을 가져다주거나 추가 주문을 받는 태도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또 고기를 직접 손님들이 굽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구요 처음 먹어보는 일본 현지에서 먹은 <88하치하치> 맛집의 야끼니꾸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후 5:00 - 오전 1:00


요금


코스메뉴 3,500엔

*한글 메뉴 없음


제 돈주고 먹은 <88하치하치>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