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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s Diary/Movie #2016#2017

CGV 골드클래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스포없음) 후기

CGV 골드클래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정말 우연히 CGV 골드클래스 영화 관람권이 생겨서 CGV 영등포 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가장 보고 싶었던 영화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였는데요 좋은 극장에서 좋은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항상 일반관만 들어가다가 럭셔리 극장을 다녀와보니 역시.. 좋긴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용산 지점에 가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서 영화 관람이 어렵습니다 (2017.5월 기준)


주소 및 위치


CGV 영등포 지점은 스타리움 극장을 한번 가보고 나서 완전 반한 곳인데요 역시 큰 스크린에서 보는 영화가 정말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골드클래스에서 편한 의자에 앉아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CGV 골드클래스 영등포 지점


CGV 골드클래스는 사실 꽤 오래전부터 지인들의 후기만 들었었고 한번도 방문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금액도 사실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선물로 영화관람권을 받지 않는 이상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구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CGV 골드클래스도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조금 알고 왔습니다



CGV 골드클래스 관람권입니다 뒷편에 코드를 앱에 입력하면 관람권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장에서 사용하신다면 스크래치 하는 부분을 긁으면 안됩니다 골드클래스 영화 관람권 가격은 1인당 3만 5천원 입니다



내부 사진은 워낙 어두워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CGV 웹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일단 2명씩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 되어 있구요 의자는 거의 180도로 각도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각 좌석별로 스마트폰 충전기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베터리 걱정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입장하실 때 음료, 생수, 맥주 중 택1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슬리퍼+물티슈+할인쿠폰이 좌석에 놓여져 있습니다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의 골드클래스로 들어갑니다 코지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좌석은 E열 5,6번을 예약했습니다 골드클래스는 50석 미만의 좌석만 있는 극장입니다



말씀드렸던 슬리퍼와 물티슈 그리고 커피 2천원 할인쿠폰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CGV 골드클래스에서 영화를 관람한 날에는 저녁식사를 하지 않고 와서 맛있는 간식들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팝콘과 음료수 2개 그리고 CGV 식음료 판매장과 콜라보 중인 죠스 떡볶이 소스가 올라간 튀김도 먹어봤습니다



치즈볼까지... 역시 영화관에서 먹는 간식 너무 맛있네요..ㅎ



영화가 끝난 후 극장 밖의 모습입니다.. 지나가다 보니 유명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들을 구경했습니다 



배우 전지현씨와... 손크기가 비슷하네요....제가 워낙 손이 작긴 한데...ㅎ 민망하네요...ㅎㅎ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요즘 참 볼만한 영화가 없다 라는 얘기 가끔 듣고 있는데요 그래도 마블에서 제작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의 평가가 괜찮아서 CGV 골드클래스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는 사실 그냥 볼만했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요 이번 2편에서는 많은 분들의 후기가 괜찮았습니다 특히 1편의 내용을 몰라도 2편을 봐도 된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저 역시도 1편의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 정말 재밌습니다 특히 그루트 너무 귀엽네요..ㅎㅎ


크리스 프랫

스타로드/피터 제이슨 퀼 역

 

조 샐다나

가모라 역

 

데이브 바티스타

드랙스/아서 더글라스 역

 

빈 디젤

베이비 그루트 목소리 역

 

브래들리 쿠퍼

로켓 목소리 역


실제 베이비 그루트의 목소리가 배우 빈디젤 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인물이라..ㅎㅎ 



실제 사람은 아니지만 마치 사람처럼 느껴지는 이 두 캐릭터는 이번 영화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감상평

두가지 측면에서 만족스럽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화려한 CG와 지루하지 않은 영상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엄청 대단하기 보다는 표현력이 너무 좋았구요  비주얼만으로도 꽤 높이 평가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두번째는 중간 중간 유머러스한 요소들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사실 미국식 개그가 한국인들과는 맞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인데요 이 영화를 보면서 중간 중간에 미국식 개그?로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왔습니다 정말 딱 주말에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