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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s Diary/Restaurant #2016#2017

자갈치 부산 출신 부모님이 추천하는 맛집 '부산명물횟집'

부산명물횟집


부모님이 가끔씩 저에게 여행지에서 추천해주시는 맛집이 있습니다 특히 부산 지역의 경우 부모님의 고향이기 때문에 유명하고 오래된 맛집을 잘 알고 계시는데요 이번 부산 여행에서 자갈치 시장 쪽에 유명한 횟집이 있다고해서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시장 바로 근처에 작은 규모의 횟집이었는데요 항상 어느 정도는 대기를 해야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소 및 위치


위치는 자갈치 시장 쪽입니다 근처에 주차할 수 잇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여유롭지는 않은 듯 하네요 겨우 주차를 하고 식당 앞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이미 만석으로 가게 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적어도 30분은 대기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일단 얘기만 해두고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반 회를 시켜드시는 분들은 점심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 집이 유명한 이유는 일반 회 메뉴 때문이 아니였습니다



특회백밥 이라고해서 1인분에... 45,000원 조금 비싸긴 하지만 회백밥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먼저 반찬들이 준비됩니다 미역반찬과 깍두기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야채가 함께 나오는데요 밥과 반찬 그리고 회를 쌈으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젓갈 맛이 강한편인데 저는 이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물론 안맞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젓갈 맛이 강한 남쪽 김치를 더 좋아합니다...ㅎㅎ 



백반처럼 반찬이 셋팅되면 이제 회가 나올 타이밍입니다 초장과 와사비 간장을 준비해두었구요



신선한 회가 막 썰어져서 나옵니다 2인분 또는 3인분을 주문하면 이렇게 1인당 1접시 씩 회가 나오구요 역시 자갈치 시장 근처라서 그런지 정말 회가 신선했습니다 



딱 봤을 때 막 썰은 것처럼 보이지만 맛은 정말 괜찮네요~!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나오는 밥과 국입니다 개인적으로 생선 지리 국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부산명물횟집'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리 국은 맛있었습니다 국물 엄청 시원하구요 안에 들어간 생선의 신선도가 좋아서인지 비린 냄새도 전혀 없었구요 소주가 생각나더군요...ㅎㅎ 




밥 한그릇 뚝딱 해치웠구요 지리 국물은 더 달라고 말씀하시면 리필해줍니다


맛 & 서비스 

부산 쪽에 여러 횟집을 다녀봤지만 회백밥 이라는 메뉴는 이번에 처음 경험했습니다 회도 먹고 밥도 먹는 것이 마치 과거에 자갈치 시장에서 식사를 이런식으로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회 신선도가 정말 좋았고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지리 국물이 끝내줬습니다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구요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정말 바쁘지만 손님들 케어는 충분히 잘 해주시구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부산에서 '회백밥' 드셔보시고 싶은 분들은 '부산명물횟집'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검색을 해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네요^^; 어쩐지 사람이 많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09:00~22:00 

Break time 15:30~17:00

명절휴무


요금


회백밥 33,000원

특회백밥 4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