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씨닭갈비
춘천 여행이 생각나는 계절? 봄이 와서인지 닭갈비가 먹고 싶어져서 찾아간 맛집입니다 <일도씨닭갈비>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방문한 집인데요. 지금은 방배동 쪽에서 닭갈비 맛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당입니다 약 1년전만 해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워낙 유명해져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 TV로 본적이 없구요 닭갈비가 너무 먹고 싶을 때 찾아가는 공식 맛집으로 기억해두고 있습니다 이제는 프랜차이즈 분점들이 많이 생겨나서 다른 지역에서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주소 및 위치
방배역 1번출구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차량 주차는 어렵구요 점심/저녁시간대 도착하면 보통 대기팀이 많아서 약간 일찍 가는게 좋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방문해서 대기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한 10분 정도 지나고 나서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오더군요ㅎ
주문한 메뉴는 일도씨 특제 닭갈비(11,000원) 2인분입니다 지난번에 치-치즈 닭갈비도 먹어봤는데요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저는 좀 너무 기름져서 이번엔 그냥 닭갈비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전날 술 드신분들을 위한 물일까요? 일반 물보다는 그래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닭갈비 먹다보면 양념이 옷에 많이 튀는 편이라서 항상 앞치마는 필수입니다 일도씨패밀리 로고가 귀엽네요
닭갈비를 주문하면 식전에 나오는 호박수프입니다 애피타이져로 좋네요
본격적으로 닭갈비를 준비해줍니다 닭갈비와 야채들이 적절한 비율로 나와서 더 좋습니다 어떤 식당들은 야채만 많이 넣고 닭은 조금 밖에 넣지 않아서 아쉬웠던 것이 생각나네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닭갈비 익혀서 조리해줍니다 먼저 고구마, 떡 종류를 먹으면서 닭이 익기를 기다리면 되죠^^
양념도 잘 베고 잘 익은 닭고기의 쫄깃한 식감 때문에 신나는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닭갈비집과 비교를 하자면 닭고기 손질 상태도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닭갈비 맛을 더 살려주는 듯하구요
닭갈비 먹을 때 가끔 떡만 계속 골라서 먹는 분들 계시죠? 만약 그렇다면 저랑은 닭갈비 드시면 안됩니다..ㅎㅎ 저도 떡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인분 (2,000원) 만 주문했는데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볶음밥을 볶아주실 때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부어주는데요 고소한 참기름 향이 볶음밥을 더 맛있게 하네요
맛 & 서비스
이상하게 닭갈비도 자주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이런 봄 날씨가 다가오면 먹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춘천에 가까이 거주하시는 분들이 이럴 때 가장 부럽습니다 <일도씨닭갈비>는 기본기에 충실한 맛집입니다 물론 프랜차이즈이긴 하지만 닭갈비 자체가 맛있어서 찾는 집입니다 닭갈비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상태가 제법 괜찮은 것 같구요 야채나 닭의 비린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타 식당에서 그런 냄새를 맡은적이 많았거든요 직원분들도 주문한 음식을 빠르고 신속하게 서빙해줍니다 벌써 영상 10도 이상의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왔습니다 닭갈비 한번 드세요^^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요금표
일도씨 특제 닭갈비 1인분 11,000원
볶음밥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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