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일본인도 줄서서먹는 맛집 <효탄스시>

효탄스시

한국에서 초밥을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니지만 항상 먹고 싶은 음식입니다 그 만큼 초밥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괜찮은 초밥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이번 후쿠오카 여행 중간에 일본인들도 줄서서 먹는 맛집 <효탄스시>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으로 예전부터 유명한 곳입니다 덴진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요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라 오전 11시 30분 오픈 바로 전에 줄을 서서 대기했습니다 30분에 가까워지자.. 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만약 방문하실거면 일찍가서 대기하는게 좋습니다

주소 및 위치

제가 방문한 곳은 효탄 스시 본점입니다 본점이 더 맛있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확인된 바는 없구요 다른 곳에서 오시는 분들은 텐진역으로 오시면 됩니다

효탄스시 간판입니다 2층/3층에서 식사가 가능하네요

일본인 분들도 아주 관심있게 지켜보시더라구요 유명한 곳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초밥은 역시.. 비주얼은 최고죠.. 사진만 봐도 침나오더라구요

오전 11시 30분 오픈이지만 11시 10분 정도부터 사람들이 대기하기 시작합니다 자연스럽게 줄을 섰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서인지 친절하게 한국어로 된 안내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가운 한국어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효탄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다른 메뉴도 주문했는데 사진 속 메뉴라.. 어떤 메뉴인지 확인이 좀 어렵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구요 

효탄 정식보다 약 1000엔 가까이 비싼 메뉴입니다

전복, 참치뱃살 등 더 좋은 부위가 많이 나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것만 제외하고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초밥이지만 정말 예쁘게 담아주는데요 정성이 느껴집니다

시원한 장국도 함께 준비가 되구요

효탄정식입니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니 배가 부릅니다 회 신선도도 꽤 괜찮았습니다

역시 정말 예쁘게 담아주네요

시원한 미소 된장국도 함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미소된장국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특히 초밥 먹을 때 없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초밥의 매력은 역시 와사비가 듬뿍 들어간 간장에 찍어 먹는 맛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에서도 맛있는 초밥집 찾아봐야겠네요 요즘 너무 초밥을 잊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추가주문한 계란찜입니다 이상하게 일본식 계란찜은 너무 맛있습니다 초밥보다 맛있게 먹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은 요리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집이라 이곳 저곳에 한국어 표기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도 일본어에 대한 부담없이 식사 가능한 곳이니 참고하세요

맛 & 서비스

초밥을 오랜만에 먹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효탄 정식은 1000엔 밖에 안하기 때문에 가성비 정말 괜찮았구요 일본에서는 먹는 초밥이라 회도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굳이 한국에 있는 초밥집과 비교를 하자면 한국에서 더 맛있는 초밥집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국내 일반 초밥집 보다는 훨씬 맛이 좋긴했지만 한국에 유명한 초밥집들과 비교해서 뛰어난 편은 아니였습니다 서비스는 정말 우주 최강인듯합니다 너무 친절해서 몸들바를 모를 정도였구요 일본인들의 손님들에 대한 태도와 서비스는 정말 배울만한 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11:30 - 21:00

*구글맵에는 11시로 표기되어있으나 실제로 입장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입니다 참고하세요!

요금

효탄정식 점심메뉴 1,0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