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고급 온천여행 <세이류온천>

세이류 온천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 보통 도심에서 쇼핑몰,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보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사실 후쿠오카에서도 온천여행이 가능합니다 저도 첫 후쿠오카 여행을 시작할 때 너무 안 찾아봤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온천 검색을 하다가 온라인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을 찾다보니 <세이류 온천> 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하카타역, 텐진역에서는 지하철 또는 셔틀버스를 타고 약 30~40분 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및 위치   

구글맵에서 '후쿠오카 세이류온천' 이라고 검색하면 위와 같이 나카가와세이류 라는 지명이 검색됩니다 만약 구글맵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면 너무 오래걸리기도 하고 사실 비용도 많이 들어서 이동하기엔 효율적이지 못하구요 다녀오신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잘 찾아보니 지하철은 한번만 타면 되더라구요 지하철을 타고가서 무료셔틀버스로 갈타고 갈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텐진역에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Nishitetsu Tenjin Omuta Line 전철 승차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지하철을 타고 오하시역으로 향합니다 

오하시역에서 내리면 동쪽 출구로 나가셔야합니다

오하시역의 모습이구요 나오자마자 우측으로 쭉 따라서 올라가면 표시는 없지만 파란색 봉이 있습니다 (사진 꼭 보세요 파란색 봉이 여러개 있습니다)

위 보시는 사진의 흰색 차량이 오고있는데 그 바로 앞 파란색 봉 앞에서 기다리시면 무료셔틀버스가 옵니다

무료셔틀버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한번 더 확인하기에 위해서 "세이류 온센 이꾸데스까?" 라고 한번 더 물어봤습니다

셔틀버스는 하카타역 <-> 세이류온천, 오하시역 <-> 세이류온천 이렇게 두개 노선이 있구요 저는 오하시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탔습니다

<무료셔틀버스 시간표>

4월부터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생긴 것 같네요^^ 보통 30분에 1대씩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착해서 보는 세이류온천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산속에 위치한 곳이라서 기대를 안했었는데 예상외로 정말 좋았습니다

입구로 들어갑니다 한국인분들도 많이 찾아오시네요 저는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많았습니다

키가 꽂혀있는 빈 신발 보관함을 찾아서 신발을 보관하고 키로 잠궈서 카운터로 가져갑니다 

일반 요금 1,400엔을 냈습니다 1인당 금액이구요 작은 타올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별도로 구매가능한 품목들도 확인해보시구요~!

내부촬영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우선 오해의 시선들이 항상 존재하구요 잘 못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자제했습니다 내부 시설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좀 가져왔습니다

실제 남탕의 모습입니다 이 정도 크기의 탕이 2~3개 정도 실내에 있었구요 목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노천탕의 모습입니다 산을 앞에두고 노천탕이 5개 정도 있었구요 혼자 들어가서 누워있을 수 있는? 탕도 3개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녀본 온천들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시설이라고 느꼈습니다

온천을 끝내고 나서 시원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사먹었습니다 200 ~300 엔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ㅠ

일본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는거 드셔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ㅎ 온천하고나서 먹는 아이스크림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뭔지는 잘 모르지만.. 유카타? 알록달록한 무언가를 많이 팔기도 합니다

온천을 끝내고 나와서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정말 시골 한 구석에 있는 온천이라 공기도 좋고 온천하고 난 뒤 맞는 바람 자체가 워낙 시원하다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힐링 그 자체였던 것 같네요

총평

일본 온천이 정말 유명한 곳도 많고 여러번 가보기도 했지만 후쿠오카에서 사실 괜찮은 온천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이류 온천을 한번 경험하고 나서 굳이 다른 지역에 안가더라도 후쿠오카에서도 고급스러운 온천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후쿠오카 도심을 걸어다니면서 정말 발도 아프고 지루하기도 할텐데요 <세이류온천> 반나절 정도 시간 잡고 가보시면 제대로 힐링하시고 오실 수 있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영업시간

10 : 00 ~ 24 : 00  (최종 입관 23:00까지)

요금

 

평일 1,400엔

주말 1,600엔

이 포스팅은 제 돈주고 다녀온 

후쿠오카 세이류온천 이용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