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하나
생각보다 빨리.. 후쿠오카 여행을 다시 하게되었네요.. 물론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아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갔는데요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매일 온천을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후쿠오카 도심과 근처에 생각보다 온천이 많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많구요 최대한 많이 다녀와서 좋은 온천이 있으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제가 다녀온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유노하나> 온천 입니다
주소 및 위치
텐진역에서 가깝습니다 하카타역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은 버스,지하철 이용 모두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구글맵 틀고 하루 종일 돌아다닌것 같네요 일본여행에서는 정말 구글맵 없으면.. 절대 제대로 여행 못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버스를 추천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텐진역으로 오셔도 버스는 한번 타는게 더 나은 듯하네요
이용시간이 나와있습니다 도심에서 주로 퇴근 이후 많이 사용하는 대중목욕탕이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도 영업을 하네요
<이용방법>
1. 처음에 들어가면 먼저 키가 꽂혀있는 신발 라커에 신발을 넣고 잠근 후 키를 프론트 데스크로 가져갑니다
2. 여기서 한국어 안내문은 카운터에 말씀하시면 보여주는데요 좌측에 보이는 자동판매기에서 인원수에 맞게 티켓을 뽑습니다 (자판기 방식)
3. 해당 티켓과 신발 라커키를 함께 주면 온천 내부에 있는 물품보관함 키로 교환해줍니다 타올이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수건은 꼭 챙겨가세요.. 돈 아깝더라구요..ㅠ)
남자는 1층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되구요 여자는 2층으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내부 시설은 촬영이 불가능해서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동네 대중 목욕탕 정도로 생각하시면됩니다
목욕탕에 실외 노천탕도 있어서 충분히 일본 온천다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자동판매기인데요 온천 이용 티켓을 구매하실 때도 사용하지만 온천에서 음식이나 음료구매를 원하실 때에도 이 자판기를 이용합니다 음식/음료 모두 사진 메뉴와 함께 번호가 붙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매가능하니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과자가 많이 보여서 사진을 찍는 도중.. 직원분이 목욕탕 쪽도 아닌 곳인데.. 건물내에서는 촬영을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민감하네요 아무래도 옷을 벗고 목욕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좀 더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쉬웠지만 촬영은 자제했구요
온천하고 난 뒤 시원하게 먹은 일본산 사이다입니다.. 아직도 이름은 모르지만 천연사이다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병 상단에 들어가있는 구슬도 신기하구요
시설 및 서비스
일본 온천은 여러 지역에서 많이 방문해봤는데요 역시나 온천 시설은 극과 극이네요 물론 온천을 즐기시는데에는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유명하고 좋다고 소문난 온천들은 그 만큼 이름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유노하나> 온천은 주로 도심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이 퇴근하고 온천과 식사를 하기 위해서 많이 찾는 것 같구요 한국인들은 생각보다는 많이 없었습니다 텐진역에서 숙소를 잡고 일본여행 하시는분들에게는 아마 위치가 워낙 가까워서 저녁에 여행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평일 10:00 - 03:00
주말 08:00 - 03:00
요금
대인 7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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