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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s Diary

미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시즌 1 후기! (스포없음)

미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시즌 1 후기!



최근에 넷플릭스 덕분에 미드에 푹 빠져있습니다 지난번 미드 '기묘한이야기' 리뷰에 이어서 '루머의 루머의 루머' 라는 미드를 관람했는데요 10편이 넘는 미드를 거의 일주일만에 다 본 것 같습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13 reasons why 가 원래 제목이구요 지금까지 봤던 미드와 비교한다면 굉장히 사회적인 메시지가 강렬한 미드인 것 같습니다



한 고등학교의 남학생이 죽은 여학생의 녹음 테이프를 듣기 시작하면서 아주 긴장감 넘치게 전개가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관람하셔서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단순히 학교내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배우입니다 Katherine Langford 이라는 여배우가 죽은 여학생인 Hannah Baker 역할로 나오는데요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미국 고등학교내 여학생들이 겪고있는 심리를 정말 잘 표현해줬던 것 같네요  



드라마에서 출연하는 어른들의 모습들도 눈에 띄는데요 드라마를 보면서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얼마나 더 성숙한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당연히 어른들이 더 성숙한 존재이지만 그 성숙함이 지금의 아이들을 가르치기에 충분한지.. 저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배우 캐스팅도 정말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발음이 정말 좋은 배우인 것 같아서 내용 전달력이 더 좋았던 것 같구요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잘 들리더라구요 ㅎㅎ  


   

Hannah Baker (Katherine Langford), Clay Jensen (Dylan Minnette) 두 배우간의 연기도 정말 볼만했습니다 물론 Hannah Baker의 죽음으로 시작된 이야기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사실을 파헤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Clay Jensen 이라는 인물도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네요~!  


총평

미드 내용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자제를 했구요 최근에 봤었던 미드 중에서 기묘한 이야기 다음으로 가장 흥미롭게 관람했습니다 이 미드를 통해서 저에게 가장 큰 소득은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타인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너무나 다르고 또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 만큼 서로를 잘 알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데요 만약 13 reasons why를 관람하셨다면 이 노력이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위 포스팅은 경제적 보상없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