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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 Travel/Japan #2016#2017

후쿠오카 쇼핑 <마리노아시티>

마리노아시티 아울렛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주로 쇼핑을 하실 때 역근처 백화점이나 터미널에 있는 쇼핑몰들을 많이 찾으시는데요 일본은 몇 번 다녀오다 보니 이런 패턴이 조금 지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도 아울렛몰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바로 찾은 곳이 <마리노아시티> 아울렛 입니다 일본의 아울렛 몰 이라고 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아직 생소했는데요 쇼핑 뿐만이 아니라 바닷가 쪽에 위치한 곳이라서 구경을 하러 가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소 및 위치




<마리노아시티>는 하카타역, 텐진역 등의 주요 지하철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쇼핑몰입니다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거의 20분 가까이 걸어가야합니다 303번 버스를 타고 가면 쇼핑몰 내부 버스정류장에 바로 내리기 때문에 꼭 가실 때 참고하세요



저는 후쿠오카 텐진역 버스터미널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303번 버스를 타고 마리노아시티를 다녀왔습니다 정류장에 Marinoa City 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 버스 정류장에도 버스 도착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니터가 있듯이 일본도 똑같습니다 303번 버스가 11:48에 도착하네요



1~2 분 정도의 오차범위 내에서 버스가 도착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일본에서 현금으로 버스타는 방법' 을 참고하세요



도착한 <마리노아시티> 버스 정류장입니다 다시 돌아가실 때도 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가시면 됩니다



멋진 성당 하나가 보여서 촬영했습니다



원래부터 쇼핑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일본 아울렛을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입장합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컸습니다 총 3개 그룹의 아울렛으로 각 그룹마다 판매하는 품목들의 카테고리가 다릅니다




<마리노아시티> 내부 모습입니다 일단 이렇게 오픈되어 있는 건물이라서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꽤 많이 있구요 복잡하고 답답한 백화점과는 좀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걸어다는 길 마다 조경이 잘 갖춰져있는데요 일본스러운 느낌 보다는 미국의 아울렛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 쯤이었는데요 오후 1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가능하면 오전에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온라인에서 검색한 타르트 맛집이 보여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더 바움 이라는 곳이구요 한국에서도 한번 치즈 타르트를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겉이 좀 더 바삭했습니다




박스로 6개 구매했습니다 1개는 일단 맛보고 나중에 숙소에서 간식으로 ㅎㅎ 먹었습니다



역시 베이커리와 디저트 류는... 일본이 강국이죠 너무 맛있네요..ㅠ 타르트를 한국에 포장해 올 수도 없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중간에 <마리노아시티> 건물 밖으로 잠시 나와서 구경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는 주변에 딱히 눈에 띄는 건물은 없었습니다.





<마리노아시티>의 상징이죠 관람차 인데요 한번 타볼까도 생각했지만...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냥 스킵했습니다 그래도 <마리노아시티>를 떠올리면 관람차가 먼저 생각나긴 하네요



마지막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다시 한번 성당의 모습을 감상했습니다


총평

후쿠오카 도심에서 계속 쇼핑하고 관광하다 보시면 은근 답답하고 지루함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번 <세이류온천>을 다녀온 것과 마찬가지로 약간 거리는 있지만 오픈된 공간에서 바다 바람 맞으면서 쇼핑하는 매력이 있네요 저처럼 쇼핑이 조금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괜찮은 코스입니다 시간 보내기도 좋구요^^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00 - 오후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