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갈치구이 맛집 <춘심이네>

춘심이네

제주도 여행을 가면 꼭 먹고와야 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갈치구이 메뉴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제주도에서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갈치회를 한번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갈치구이가 훨씬 더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춘심이네> 라는 곳에 방문을 했구요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주소 및 위치

서귀포 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제주시 쪽에 있는 춘심이네는 갈치구이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 점 꼭 참고하시구요 주차도 공간이 많아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춘심이네>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제주 은갈치 전문점이라는 타이틀이 눈에 띄네요 주차장도 넓어서 여유있게 주차하시고 식당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하절기/동절기 마다 영업시간도 다르네요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시 시간을 잘 확인하세요

8명이서 함께 식사를 했구요 통갈치구이 3인 + 뼈없는 은갈치조림 4인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제주도 왠만한 맛집에 방문하면 이 정도 가격은 항상 염두해두어야 하네요.. 비싸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갈치 탕수육 부터 샐러드, 호박죽 등 간단한 애피타이저들로 먼저 시작합니다

고등어구이도 나오는데요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양은 많지 않았지만 흰쌀밥과 함께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드디어 갈치구이가 나옵니다 비주얼은 정말 끝내주네요 갈치 자체가 워낙 몸통이 길기 때문에 식탁 위에 가로질러서 누워있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갈치구이를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뼈를 잘 발라내줍니다

갈치구이를 보고 '와~' 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드시면 더 즐겁습니다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ㅎ 

직원분이 갈치구이를 뼈를 발라내고 나면 가장 가까이 있는 손님에게 이렇게 한점 만들어주십니다^^

갈치구이를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나오는 갈치조림입니다 뼈는 이미 다 발라져서 나오기 때문에 밥에 얹어서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워낙 음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다보니 이제 음주단속이 예전보다 강화되었습니다 정말 당연한 일이지만 꼭 음주하신 후에는 대리를 부르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맛 & 서비스 

사실 갈치구이는 어릴 때 집에서만 즐겨먹던 음식이었습니다 갈치구이가 메인 음식으로 밥상에 올라왔던 적도 상당히 드물었는데요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방문한 <춘심이네>에서 갈치구이의 매력을 알게되었습니다 갈치구이가 양이 많지는 않지만 흰쌀밥과 함께 즐길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춘심이네>의 서비스입니다 전 직원이 깔끔한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서빙을 하구요 모든 분들이 갈치라는 음식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있고 설명도 정말 자세히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주문할 때부터 손님들의 입맛과 입장에 맞는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정말 좋구요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03:30 - 05:00 Break Time

매일 05:00 - 08:00 오후 영업

매일 10:00 - 03:30 오전 영업

요금

3인 통갈치구이 98,000원

4인 은갈치조림 9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