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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s Diary/Restaurant #2016#2017

먹고나서 집에 돌아오면 다시 생각나는 평양냉면 수요미식회 맛집 '봉피양'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 '봉피양' 


요즘 날씨 엄청 덥네요.. 밤에 잠을 잘 못잘 정도로 더운 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요 밥을 먹더라도 시원한 음식부터 찾게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아마 냉면도 여름에 많이 찾는 음식인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함흥냉면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평양냉면을 먹어보고 왔습니다 이미 수요미식회 방송에서도 소개된 맛집 봉피양입니다

주소 및 위치



위치는 강남역 신분당선 쪽 뒷편 상가 골목이구요 오피스텔 아래 상가 1층에 입점해있습니다 차량 발렛 서비스도 가능하니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봉피양'은 수요미식회에 소개되기 전부터 꽤 유명한 곳으로 주변 지인들로 부터 소문을 들었습니다 고기 같은 경우도 엄청 비싸게 파는 곳으로 고급 레스토랑이는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봉피양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사실 가격대가 굉징히 비싼 레스토랑입니다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냉면 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해봤습니다



주문한 냉면은 평양냉면입니다 사실 처음에 주문했을 때 주문한 평양냉면이 다 나온게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심플하게 상이 차려졌습니다



육수가 푸짐하게 나오구요 면역시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먹었을 때는 약간 간이 덜 된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먹다보니 자꾸 먹게되기는 하더라구요 평양냉면은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지만 '봉피양'은 좀 달랐습니다 더 맛있었다기 보다는 슴슴한 맛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먹는 내내 참 간이 덜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반찬도 위에 보시는 무절임 반찬 1개입니다 그래도 여름이라서 먹어본 평양냉면인데요 시원한 맛은 확실히 기억에 남습니다


맛 & 서비스

기본적으로 약간은 자극적인 함흥냉면을 많이 먹어온 탓에 '봉피양'에서 먹었던 평양냉면이 조금 슴슴하게 느껴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드는데요 계속 먹다보니 평양냉면의 매력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면과 국물이 은근히 계속 땡기는 맛이더라구요 직원 분들의 서비스는 사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냉면만 주문했기 때문에 평가가 좀 어렵네요 '봉피양' 평양냉면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 날 저녁 식사를 하는데 이상하게 그 슴슴한 평양냉면 국물과 면의 맛이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평양냉면의 세계로 점점 빠져들고 있는것 맞겠죠? ㅎ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요금


평양냉면 13,000원